다음의 내용은 수의과학 검역원에서 제시하는 PMWS 감소대책입니다. 

1. 돼지간 접촉 제한

◆ 돼지-돼지간 접촉을 제한한다. 돼지간의 접촉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농장 전체로 전파되므로 돼지간 접촉을 제 한하면 질병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된다. ⇒ 돼지간 직접접촉 뿐만 아니라 주사바늘, 외과기구, 분변, 또는 사람을 통한 간접접촉에 의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됨을 명심하라.

2. 스트레스 방지

◆ 스트레스는 최악의 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병에 걸리기가 쉽다. 명백한 물리적인 스트레스 외에도 미생물에 대한 노출 역시 면역체계에 중요한 스트레스가 된다. 면역체계가 과활성화 되면 PCV2 바이러스가 질병을 유발하기 쉬워진다. ⇒ 돼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덜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

규칙 3. 양호한 위생관리

◆ 위생관리와 생물학적 안전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양호한 위생관리에 있어 돈사와 기구들의 청소와 소독은 다같이 중요하다. ⇒ 주사바늘이나 다른 기구들을 통하여 질병이 전파되지 않게 하라

규칙 4. 양호한 영양관리

◆ 좋은 영양관리는 성장뿐만 아니라 면역발달에도 중요하다. ⇒ 초유는 농장에 상재하고 있는 질병들로부터 자돈을 보호하여 주므로 생후 12시간 이내에 가급적 많은 양의 초유를 먹이도록 하여야 한다. ⇒ 이유후 자돈에게는 gruels을 급이하거나 사료대를 추가하여 양질의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조치여야 한다. ⇒ 이유자돈 사료에 항산화제를 첨가하여 주면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감염에 대 한 자돈의 저항력이 개선된다. PMWS 피해방지를 위한 필수 관리사항

(반드시 해야 할 일)

1. 농장전체 철저한 올인 올아웃

◆ 규칙 1 : 바이러스의 전파가 돼지간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질병의 전파위험을 감소시켜준다. ⇒ 말 그대로 올인 올아웃이 되게 엄격하게 적용하여야 하며, 반만 적용하는 것 은 아무 의미가 없다. ⇒ 농장 사정에 따라 농장전체에 적용이 곤란 할 경우에는 돈사 또는 돈방 단위 로 적용한다.

2. 농장전체 엄격한 청소 와 소독

◆ 규칙 3 : 바이러스가 유기물질 속에서 생존하기 때문에 돈사를 완전히 세척, 청소하지 않으면 바이러스 가 지속적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돼지를 재 입식하기 전에 돈사는 반드시 청소, 소독, 건조되어 있어야 한다. ⇒ 농장 사정에 따라 엄격한 위생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하여야 한다 ⇒ PCV2에 효과 있는 소독제를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돈사 내의 각종 유기물질은 소독효과를 감소시키므로 소독 전에 청소를 실시하고, 소독 후에는 건조시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3. 농장전체 돼지의 혼·합사 금지 또는 최소화

◆ 규칙 1, 2 : 돼지의 혼·합사는 돼지간의 접촉 증가와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질 병 감염율을 상당수준 증가시키게 된다. ⇒ 관리상황이 허락한다면 이유기부터 비육기까지 해당 돈군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며, 어쩔 수 없이 혼사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 수를 최소한으로 제한한 다.

4. 분만사 초유 급여관리 개선

◆ 규칙 4 : 초유에는 PCV2 항체가 함유되 어 있으므로 초유의 올바른 급여는 자돈의 질병감염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 ⇒ 초유는 생후 6시간 이내에 충분히(40ml 이상)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 늦더라도 24시간 이내에는 반드시 먹여야 한다. ⇒ 모돈중 10～20%는 아직 PCV2에 대한 면역이 없어 초유에 항체가 없을 수도 있다. 이 때 다른 분만 모돈의 초유를 먹이는 “litter swapping”을 시도한다(분만 후 3～12시간 내에 모돈의 한 배 자돈을 교환하여 초유를 먹임으로써 PCV2 항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2배로 증가시켜 는 것이다.

※ 이를 위해서는 동시에 분만한 모돈이 있어야 하므로 대단위 양돈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이다

5. 분만사 생후 24시간 이후 자돈의 교차포유 금지

◆ 규칙 1 : 생후 24시간 이후에 자돈을 교차 포유하는 것은 초유급여의 효과는 없이 바이러스 확산을 조장하게 되므로 금지하도록 한다. ⇒ 초유의 면역항체는 분만직후에는 자돈의 장관에서 흡수가 잘 되지만(5～7시간), 24시간이 경과하면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 부득이 교차포유를 해야 할 경우에는 선발된 모돈을 별도의 전용장소 (돈사, 돈방)에 격리 수용하여 실시한다.

6. 이유-육성-비육사 돈방간 경질 칸막이 설치

◆ 규칙 1 : 칸막이가 개방형일 경우에는 돼지간 접촉에 의한 바이러 스 확산으로 질병 발생이 증가되므로 개방형 칸막이를 폐쇄형 칸막이로 교체하여 돼지끼리 서로 코를 맞대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 폐쇄형 칸막이는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PMWS 발생을 촉진하는 다른 미생물의 확산 또한 감소시킨다.

7. 이유-육성-비육사 사육밀도를 낮게 유지

◆ 규칙 2 : 사육밀도가 낮을수록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며,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돼지들은 더 건강하게 된다. ⇒ 사육시기별 권장 사육밀도: - 이유자돈: 1㎡당 3두, 육성/비육돈: >0.75㎡당 1두

8. 이유돈사 사료급이기에 대한 접근성 증가

◆ 규칙 2 : 자돈들이 사료 때문에 싸우게 되면 스트레스 수준이 증가하게 된다. 사료에 접근하기 쉬우면 싸울 필요도 적어지게 되고 결국 스트레스도 감소된다. ⇒ 사료와 물에 접근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준다. - 권장 공간: 자돈 두당 7cm이상

9. 이유-육성-비육사 온도와 환기 관리 개선

◆ 규칙 2 : 추위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면역을 저하시키며,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외풍은 특히 추위와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 돼지가 노출되는 온도의 변동폭을 제한하고, 항상 돼지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를 유지한다(이상적임). ⇒ 갓 이유한 자돈들에 적합한 온도로 돈사 자체를 따뜻하게 하여야 한다(돈사 건물과 바닥이 따뜻해지려면 24～48시간 난방 해야 함).

10. 이유-육성-비육사 돈방 크기 감소

◆ 규칙 1, 2 : 돈방당 수용두수가 적을수록(두수가 적더라도 어느 돈군에서 나 감염은 있을 수 있지만) 돼지간 질병전파 기회가 감소된다. ⇒ 농장의 건물설계 상황에 따라 현실적 실행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권장크기: 돈방당 13두(또는 한 배 자돈)

11. 분만사 절치 중단

◆ 규칙 1 : 이 시기에 절치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가? 절치는 질병의 확산을 조장 할 뿐이므로 많은양축가들이 이미 중단하고 있다. ⇒ 절치를 중단하고 남는 시간을 다른 관리에 치중하라.

12. 농장전체 위생적인 처치 준수

◆ 규칙 1, 3 : 동일한 주사기(바늘)로 여러 마리의 돼지에게 주사하 는 것만큼 질병 확산에 좋은 방법은 없다. 주사할 때나 꼬리를 자를 때에 위생적인 처치가 되도록 기준을 정하고 이를 준수하여야 한다. ⇒ 주사는 1두 1침을 원칙으로 하고 단미시에는 최소 한 복당 기구를 교체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 재사용하고자하는 주사기나 기구는 적절한 소독약으로 소독한 후 재사용한다. (버콘에스의 경우 2% 용액에 60초간 담근다.) ⇒ 분만사별로 발 소독조를 설치하고 별도의 도구를 비치하여 사용.

13. 모돈사 면역 자극

 ◆ 선택사항 : 임신 80～90일령의 모돈을 감염된 이유자돈의 분변에 노출 시켜(면역자극) 초유의 항체를 증가시킴으로써 자돈에게 전달되는 초유면역을 증대시킨다. ⇒ 이 방법은 성공여부가 확실치 않으며,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실행 전에 반드시 먼저 수의사와 상담하라.

14. 농장전체 환돈방 및 환돈의 신속한격리

◆ 규칙 1 : 환돈을 돈방에 오래 둘수록 같은 돈방의 다른 돼지들도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적절한 환돈방을 마련하여 이환돈은 신속히 뽑아내어 이동한다.

15. 농장전체 환돈 처리법 의 공식화

◆ 일 반 : 농장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가장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환돈들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다. 따라서 환돈에 대한 처리방침을 명확하게 하고 이를 실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와야 한다(농장 관리수의사의 조언을 받도록 함). ⇒ 환돈방의 환돈에 대한 관리지침을 공식화하여 이를 문서화 한다. -언제 돼지를 안락사 시킬 것인지 또는 “회복” 되기까지의 기간을 얼마나 줄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함.

16. 농장전체 폐사돈 처리 잘하기

◆ 일 반 : 폐사돈을 보면 직원들이 충격을 받게 되고, 사기진작에 좋지 않음(농장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게 됨) ⇒ 폐사돈을 덮지 않은 채로 놓아두지 말라. 신속하게 폐기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폐기 처리시까지는 농장 외곽지역으로 옮기고 거적 등으로 덮어둔다.

17. 이유-육성-비육사 양질의 사료 영양관리

◆ 규칙 2, 4 : 이유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등은 사료섭취량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면역체계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양질의 사료(영양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 돼지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사료대를 추가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자주 사료를 교환해 주어야 한다. ⇒ 항상 깨끗한 물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한다.

18. 이유-육성-비육사 혈청의 이용

◆ 일 반 : 혈청 투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 양돈장에서 계속 사육된 건강한 면역돈(체중 90kg 정도)으로부터 얻어진 혈청을 자돈의 치료에 사용한다(수의사가 처치).

19. 분만-이유육성-비육사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시기

◆ 규칙 2, 3 : 일부농장에서는 예방접종이 PMWS 발병을 촉발시킨다는 의견 이 있으나,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장에서도 PMWS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따라서 현재 호흡기 질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 예방접종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 자돈에서 고려해야 할 예방접종 프로그램 - 유행성 폐렴 / M.-hyo, 글래써병, PRRS. ⇒ 예방접종에 따른 모든 효과를 점검하여야 하며, 필요시에는 예방접종시기를 재검토 하도록 한다. 이유시기 전후의 예방접종은 피하도록 하고, 이유 1주일 전 /또는 1주일 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 이유와 예방접종은 모두 자돈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만약 이 두 가지를 같이 하게 되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될 것이다.

20. 모돈/후보돈 예방접종

◆ 일 반 : 예방접종은 질병들에 대한 모돈의 면역을 증강시켜 주며, 초유를 통하여 자돈에게 면역항체를 전달하여 준다. 따라서 수의사의 조언을 받아 분만 전에 PRRS와 PPV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PRRS와 PPV 음성 모돈의 자돈은 PMWS와 PDNS에 감수성이 더 높을 수 있다.

21. 이유-육성-비육사 공기의 질 향상

◆ 일 반 :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면 호흡기 질병 발생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 먼지를 최소한으로 하라. ⇒ 권장기준(제한점) : 암모니아(10ppm 이하), 이산화탄소(0.15% 이하)

22. 이유-육성-비육사 돈사내 공기 흐름 개선

◆ 규칙 2 : 돈사내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면 독성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호흡기 계통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공기의 흐름이 느껴질 정도로 조절하고 외풍을 제거한다.

23. 분만사 모돈/후보돈 에 대한 분만전 구충

◆ 규칙 2 : 모돈의 기생충 감염은 해당 모돈의 상태를 나쁘게 만들뿐만 아니라 초유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자돈들에게 해를 끼친다.  잘 관리된 돈군에서는 이는 문제가 되지 않음. ⇒ 분만사에 들어가기 전에 기생충 치료를 실시하고, 체표 세척 및 소독을 실시 한 다음, 입식시킨다.

24. 이유-육성-비육사 공기 소독

◆ 규칙 3: 공기소독의 효과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정보가 없지만, 바이러스의 확산과 다른 미생물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양가들이 시도하고 있다. ⇒ 버콘에스(또는 적합한 다른 소독제)를 이용

25. 이유-육성-비육사 음수소독

◆ 규칙 2, 3 : 음수소독은 돼지에 대한 미생물의 작용을 감소시키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준다. ※ 미생물의 작용이 적을수록 그만큼 스트레스도 감소된다.